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한줄낙서 / 나 왔어요
해외생활 - 쇼핑정보,친구칮기, 유학,여행등 해외생활에 필요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. 관리자 : uni,heroes11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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| 카테고리 : | 자유글 |
|---|---|
| 도시 / 국가 : | 시드니 |
시드니에서 워홀 생활 10개월 간 하다가 귀국한지 벌써 5일째군요..
지금 돌이켜 보면 3개월 간 다닌 랭귀지 스쿨 기간이 아깝기도 하고, 한편으론 그때 얻었던 많은 정보로 남은 워홀 기간을 유익하게 보내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. 영어를 몸에 붙도록 하고 조금 더 자신있게 영어로 말할 수 있게 된 건 부수적이라고 해야하나?
랭귀지 스쿨이 끝나고 저는 운이 좋아 백팩커 하우스 키핑으로 들어가게 되었는데 전 그 시즌을 인생 최고의 시즌 중 한 부분이 아닐까 여겨질 정도로 너무 좋았습니다. 제가 들어간 백팩커는 작은 백팩커여서 그런지 일도 오전 중에 거의 끝나고 남은 시간은 자유롭게 보낼 수 있어 외국인 친구들과 친해지고 그들의 문화를 배울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거든요. 약 5개월 간 그 곳에서 일하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친해지고 이별하고 그런 과정이 저에게는 너무나 소중한 시간 이었습니다. 주말이면 가까운 비치에 가 태닝도 하고 수영도 하고 가끔은 스노쿨링도 하고...
돌이켜 생각해보면 그 친구들의 순수함이 저를 더 즐겁고 자유롭게 만들어 주지 않았나 생각됩니다. 너무도 그리운 친구들...페이스북으로 연락은 계속 하고 있지만 성이 차질 않네요...같이 맥주 한잔 하고 제가 제일 싫어하던 군도 같이 마시고 갖가지 믹스 위스키도 마시고 싶고..온 지 며칠 되지 않아 더 그리운 걸까요? 아님 귀국 후 현실에 부닥치며 새삼 느끼게 된 졸업과 취업의 압박이 자유로운 그 곳을 더 떠올리게 만드는 걸까요?
늦은 밤 괜스래 캔맥주 한잔 마시며 하소연 삼아 끄적여 봅니다. 한국의 겨울은 참 춥군요...









본다이비치 아닌가여?
아 그립다